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20대 커플이라면, 단순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우리만의 여행’을 만들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특히 맛집 탐방은 그 도시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커플 간의 대화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산이 넉넉하지 않기에 저렴하면서도 분위기 있고, 사진도 잘 나오는 맛집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본 글에서는 SNS에서 화제가 된 인기 맛집부터, 인스타 감성을 충족시켜주는 비주얼 맛집,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로컬 분위기까지 담았습니다. 20대 커플들이 진짜로 다녀오고 추천한 곳들만 엄선해 소개하니, 여행 코스를 짤 때 꼭 참고해보세요.
인스타 감성 터지는 비주얼 맛집
비주얼이 뛰어난 음식과 예쁜 인테리어, 감성 조명이 어우러진 곳은 20대 커플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공간이 아닌, 추억을 남기고 싶게 만드는 장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도쿄의 Cafe Ron Ron은 젊은 커플 사이에서 SNS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디저트 회전 카페입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를 다양한 컬러의 디저트들이 지나가고, 커플은 원하는 디저트를 골라 먹으며 함께 웃고 대화합니다. 내부는 핑크톤 인테리어와 귀여운 캐릭터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인증샷을 찍기에 완벽한 분위기입니다.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지만, 주말엔 대기 시간이 길어 조기 방문을 추천합니다.
태국 방콕의 After You Dessert Cafe도 빠질 수 없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시로판(일명 허니 토스트)으로, 두툼한 식빵 위에 아이스크림과 과일,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디저트입니다. 사진을 찍지 않고는 먹을 수 없을 정도의 비주얼을 자랑하며, 맛 또한 달콤하면서도 담백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매장은 시암 파라곤, 터미널21 등 유명 쇼핑몰 안에 다수 입점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Odette라는 작은 마카롱 카페가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운 건물 외관과 파스텔톤 마카롱의 조화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며, 실내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테이크아웃 후 인근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즐기는 것도 로맨틱합니다. 마카롱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감성이 담겨 있어, 20대 커플들이 SNS에 자랑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가성비 최고! 저렴한 커플 맛집
20대 커플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가성비입니다.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경제적인 여행을 하더라도 맛과 분위기를 모두 챙기고 싶다면, 다음 맛집들을 참고해보세요.
베트남 하노이의 ‘분짜 흐엉리엔’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바마 분짜 맛집입니다. 3~4달러면 고기 구이와 국수가 함께 나오는 분짜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고, 하노이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적인 베트남식 간편식이지만, 맛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엔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섞여 바글바글하니, 빨리 도착하는 것이 팁입니다.
대만 타이베이의 ‘용캉우육면’은 국수 요리의 끝판왕으로 불립니다. 5천 원 남짓한 가격에 진한 육수의 우육면을 한 그릇 가득 먹을 수 있으며, 커플이 하나를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입니다. 부드러운 소고기 조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며, 테이블 회전율이 빨라 식사 후 바로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에도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조지타운의 ‘Red Garden Food Paradise’는 다양한 현지 음식과 글로벌 메뉴까지 갖춘 야시장형 푸드코트입니다. 좌석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고, 각기 다른 가게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마치 미식 투어를 하는 기분이 듭니다. 맥주 한 잔과 함께 2~3가지 요리를 시켜 나눠 먹는다면, 커플끼리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여유도 생깁니다. 라이브 공연도 자주 열려 분위기까지 잡을 수 있는 완벽한 가성비 맛집입니다.
20대 감성 충만한 해외 숨은 맛집
SNS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컬 감성과 감성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숨은 맛집도 존재합니다. 이런 곳은 마치 나만 아는 장소처럼 느껴져 커플 사이에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Revolver Espresso’는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깊은 향의 커피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서핑을 마친 뒤 커플이 나란히 앉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간은 어둡고 아늑하며, 내부의 소품 하나하나도 신경 써 꾸며져 있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 방문하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L'Antica Pizzeria da Michele’은 영화 속 명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설적인 피자 맛집입니다. 메뉴는 단 두 가지 – 마르게리타와 마리나라 피자뿐이지만, 가격은 한 판에 6~7유로로 저렴하고, 맛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줄이 매우 길지만 기다릴 가치가 충분하며, 피자 한 조각을 나눠 먹으며 기다리는 시간조차 낭만이 됩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LX Factory’ 내 ‘Wish Slow Coffee House’는 복합문화공간 한복판에 자리한 카페로, 감성적인 가구 배치와 천장의 자연 채광, 창밖으로 보이는 예술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용히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공간으로, 리스본 감성을 사랑하는 20대 커플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브런치 메뉴도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 식사 겸 카페 타임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0대 커플에게 맛집은 단순히 ‘먹는 곳’을 넘어서 추억을 남기고, 감정을 교류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본문에서 소개한 맛집들은 각기 다른 나라와 도시에서 감성, 가성비, 분위기, 비주얼을 모두 충족시키는 장소로, 진짜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두 사람의 취향을 확인하고, 함께 가고 싶은 맛집을 미리 정리해보세요. 구글 지도에 저장하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로 분위기도 확인하면 실패 없는 데이트가 완성됩니다. 이제 남은 건 떠나는 일뿐! 다음 커플 여행의 목적지를 정하고, 맛집으로 가득 찬 감성 여행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