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연말, 남자친구와 함께 첫 해외여행으로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을 다녀왔어요. 7박 8일 일정으로 다낭과 호이안을 누비고 다녔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부터 이색적인 체험까지, 커플에게 딱 맞는 여행지였어요. 지금부터 저희의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 후기 들려드릴게요!
호이안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빠져보다
호이안 올드타운에 발을 들이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노란 벽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알록달록한 등불이 거리를 수놓은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남친과 계속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특히 해 질 무렵부터 투본강 주변이 등불로 물들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진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남친이 제 손을 꼭 잡고 "우리 여기서 사진 찍자"라며 눈을 반짝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호이안 구시가지 입장권(약 6천원)만 있으면 다섯 개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알찬 관광이 가능했어요.
저녁엔 투본강에서 등불 띄우기 체험도 했는데요, 소원을 빌면서 등불을 강에 살포시 띄웠더니 남친이 "우리 소원 꼭 이루어질 것 같다"며 뽀뽀해줬어요.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에서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었답니다!
미케비치의 황홀한 일몰아래 우리 둘만의 추억 쌓기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다는 미케비치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넓고 깨끗한 백사장에 파도 소리가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고요. 남친과 해변 산책하면서 손잡고 걷는데, 그 느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어요.
특히 해질녘에 방문했던 날은 정말 잊을 수 없어요. 하늘이 붉게 물들면서 바다와 만나는 지평선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광경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남친이 "이런 곳에서 너랑 있다는 게 꿈만 같다"라고 속삭이던 순간, 제 마음도 녹아내렸답니다.
해변에 앉아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일몰을 감상했는데, 그 시간이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 중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였어요. 해변가 호텔들도 많아서 다음에 오면 꼭 오션뷰 숙소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색적인 바구니배 타보고 베트남 문화 느껴보기
깜탄 코코넛 숲에서 경험한 바구니배는 정말 색다른 체험이었어요! 처음에는 '저 작은 배에 정말 탈 수 있는 거야?'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더라고요. 동그란 바구니 모양의 배를 현지 아저씨가 노를 저어 숲 사이로 데려가 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이국적이었어요.
남친은 처음에 균형 잡기가 어렵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귀여운 모습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코코넛 숲 사이로 지나가면서 현지 어부들이 그물 던지는 모습도 구경하고, 아저씨가 바구니배로 재미있는 묘기도 보여주셨어요.
특히 아저씨가 갑자기 바구니배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했을 때는 남친과 저나 비명을 질렀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그때 표정이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커플여행에서 이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낭의 랜드마크 핑크성당에서 인생사진 남기기
다낭 시내에 있는 핑크성당은 SNS에서 많이 봤던 곳인데, 실제로 보니 더 예뻤어요! 파스텔 핑크색 외관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남친이 "여기 너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나서더라고요.
성당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중에서도 성당 계단에 앉아 찍은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핑크색 배경과 제 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려서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좋아요가 폭발했답니다.
성당 내부도 들어가 봤는데 경건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남친이 갑자기 "우리 나중에 결혼할 때도 이렇게 예쁜 성당에서 하자"라고 말해서 심장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 중에 가장 설레었던 순간이었어요.
커플 마사지로 지친 몸 녹이고 힐링타임 갖기
여행 3일차, 계속된 관광으로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남친이 깜짝 선물로 커플 마사지를 예약했더라고요! 다낭 시내에 있는 고급 스파였는데, 들어가자마자 아로마 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커플룸에서 받는 마사지라 더 특별했는데, 은은한 조명과 편안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마사지를 받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요. 특히 발 마사지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마사지사 언니의 손길이 너무 시원해서 절로 신음소리가 나올 정도였답니다.
2시간 코스였는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흘러갔어요. 마사지가 끝나고 나오는데 남친이 "너무 개운하다"며 만족스러워했어요. 가격도 한국의 절반 수준이라 가성비 최고였답니다.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 중에 꼭 한 번은 마사지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바나힐에서 구름위를 걷는 듯한 느낌 만끽하기
바나힐은 정말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아래로 펼쳐진 울창한 숲과 계곡이 장관이었어요. 남친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처음엔 긴장했지만, 풍경에 매료되어 곧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사진을 찍더라고요.
정상에 도착하니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골든브릿지(황금의 손 다리)가 구름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환상적이었는데, 운 좋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맑아서 다리 전체가 잘 보였어요. 다리 위에서 남친과 찍은 사진은 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해 놨답니다.
테마파크 놀이기구도 타고, 와인 동굴도 구경했는데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특히 레일바이크를 탔을 때는 남친이 소리를 지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입장료가 좀 비싸긴 했지만(약 45,000원) 그만한 가치가 충분했답니다.
후에 지역의 유서깊은 왕궁탐방으로 역사 공부하기
다낭에서 조금 떨어진 후에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궁전이 있는 곳인데, 역사적 가치가 정말 높더라고요. 남친이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가자고 했는데, 저도 생각보다 너무 흥미로웠어요.
왕궁 내부는 정말 웅장했어요. 화려한 장식과 붉은색 기둥들이 인상적이었고, 베트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이드투어를 신청했는데, 영어로 설명해주셔서 남친이 중간중간 통역해주면서 구경했답니다.
특히 황제의 생활공간이나 의례를 치르던 공간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에서 이런 문화유산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서 더 풍성한 여행이 됐답니다.
맛있는 베트남 음식들로 입이 즐거운 여행 완성하기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먹방'이었어요! 매일 아침 호텔 근처에서 먹었던 쌀국수(포)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답니다. 국물이 너무 깊고 진해서 남친이 "이거 맛있어서 한국 가면 생각날 것 같다"며 매일 아침 찾았어요.
호이안에서는 까오라우라는 현지 면요리를 먹었는데, 쫄깃한 면과 풍부한 소스가 환상적인 조합이었어요. 반미(베트남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반미 퐁이라는 가게에서 먹은 건 정말 최고였어요. 바게트가 바삭하고 속재료가 신선해서 남친과 반으로 나눠 먹었는데도 부족할 정도였답니다.
마지막 날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었는데, 신선한 새우와 조개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가격도 한국의 절반 정도라 가성비 최고였어요. 커플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은 정말 특별한 것 같아요.
베트남 다낭 커플여행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 로맨틱한 분위기의 호이안부터 활기찬 다낭까지, 7일 동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남자친구와 함께여서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연인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보세요. 우리처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